주식 초급자 필독할 글

안녕하세요. ​요새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폭락의 절정이었던 3월쯔음에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제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이때 시작하셨거든요. 주식하시는 모든 분들이 느리더라도 안전하고 꾸준한 투자하시기 바립니다. ​ ​ ​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주식을 양날의 검, 혹은 꿈이 담긴 독배라고 표현하고하고 싶네요. ​ 순식간에 벼락부자를 만들 수도 있고 벼락거지를 만들 수도 있고, 느리지만 꾸준하게 부를 창출할 수도 있고 ​ 느리지만 꾸준하게 부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10년가까이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배운점들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됐네요. ​ ​

주식 그래프를 나타내는 사진

1. 시작부터 단기매매(단타)를 하는 사람들은 슬픈엔딩일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다. ​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투기성 과열, 사려고 아우성인 사람들의 심리에 같이 녹아들어 하게되는 단타매매는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회사생활에도 심각한 장애를 초래합니다. ​ 특히, 시작을 단타로 하시는 분들은 마약과 같은 짜릿함에 삶의 소소한 행복들을 외면하게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 ​ ​ ​ ​

2. 장기투자를 해라. ​

역대 다우지수 나스닥 코스피는 기본적으로 우상향을 전제로 합니다. 시간을 쪼개어 짧게 짧게 보면 입을 다물지 못할정도의 고통과 인내가 필요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여태껏 지수의 역사를 보면 결국 우상향입니다. ​

3월에 코스피 폭락을 하고 각종 매체들은 “코스피지수 1000이 깨진다.” “이제시작이다” 더 나아가 “아직 시작도 안했다” (부들부들) 등등 엄청난 말들을 쏟아냅니다. ​

당시를 회상해보면 정말 나라가 망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공포감이 엄청났습니다. 당시 두세달간의 차트를 보면 엄청난 하락폭이었지만 몇년간의 차트를 본다면 감히 잔파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mf사태, 리먼사태, 이번코로나 폭락사태 의 공통점은 그때가 정말 기회였다는 겁니다. ​

좋은 회사에 투자를 하고 그회사를 믿고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은 사람들은 버텼을거고 더 나아가 추가 매수를 했을테죠. 장투를 하란말의 본질은 “오래투자하라” 가 아니고 “내가 정말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기업에 투자하라” 라고 말하고 싶네요. 후자라면 장기투자는 자연히 따라올테니까요. ​ ​ ​ ​ ​

3. 업황이 좋은 회사에 투자하라. ​

예를 들면 철강,조선,여행,건설,자동차(전기차,수소차 제외)는 제기준 업황이 좋지 않은 분야입니다. 반대로 반도체, 배터리, 헬스케어, 제약, 바이오, 클라우드, 친환경에너지, 엔터등은 업황이 좋다고 봅니다. ​ 업황이 좋다는 것은 아직 블루오션이거나 앞으로 블루오션이 예상되는 것이고 이것은 수익면에서 긍정적이죠. ​ ​ ​ ​ ​

주식 우상향 사진

4. 매분기, 혹은 매년 매출과 이익이 신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

이것은 3번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항으로,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것은 업황이 좋다는 반증이지요. 예를 들면 셀트리온, 케이아이엔엑스, 인선이엔티, jyp, 카카오 정도가 떠오르네요. 물론 이외에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 ​ ​ ​ ​

5. 영업이익률을 보라. ​

영익률을 봐야하는 이유는 재무적인 가치판단도 있겠지만,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심하지 않다는 반증이고, 경쟁이 심하지 않다는 것은 해당분야에 독보적인 무언가(기술력, 유통력,혹은 특허권등) 있다는 뜻이니까요. 실제로 오랜기간 봐온 종목들중에 이익률이 점점 올라가고 혹은 올라가다 점점 떨어지는 것들을 봐왔습니다. 결국 이것은 업황고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게되었지요. ​ ​ ​ ​ ​

6. 회사의 가치를 판단해보자. ​

지금 보고 있는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면 지금 가격이 싸다 비싸다 판단을 할 수 있고, 이로인해 대외적인 악조건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려 매도해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예를들면, A회사는 2020년도 영업이익이 2천억이 예상되고 현재 시가총액은 2조입니다. B회사도 2020년도 영업이익이 2천억이 예상되지만 시가총액은 3조입니다. ​

당연히 위의 두줄만 보면 A라는 회사가 더 저평가 되어있고 추후 상승여력이 있어 더 가치 있어보입니다. ​

그런데 과거 재무제표를 보니 A라는 회사는 2018년도 영익이 2100억, 19년도 영익이 1900억이었고, B라는 회사는 18년도 영업이익이 900억 19년도에 1400억이었습니다. ​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여전히 A라는 회사가 더 가치 있어보일까요? ​ ​ ​ ​ ​

7. 회사의 가치를 따질 때에는 향후 3~5년 정도의 실적추이를 예상해보자. ​

C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올해 예상영익이 5천억정도인데 시가총액은 40조에 육박합니다. 몇몇 증권사와 많은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고평가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유는 영익5천억으로 시가총액 40조의 가치를 내려면 무려 80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헌데 이종목은 몇몇증권사와 수많은 커뮤니티의 고평가 논란에도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을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

답은 성장성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부분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비록 영익이 5천억이지만, 과거 실적추이로 봤을 때, 그리고 해당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업황을 봤을 때, 그리고 내년 혹은 내후년에 출시할 제품들의 시장규모를 봤을 때 매년 최소 50퍼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면? ​

20년 영익이 5천억, 21년 7500억, 22년도 1조 2천억, 23년도 2조를 예상 할 수 있다면? 과연 고평가 일까요? ​

예를들었던 C라는 종목은 현재 성장성을 이유로 시장에서 PER80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C라는 종목이 23년에 영익2조를 내고도 성장성이 꺽이지 않고 있다면, 20년 현재에도 성장성을 이유로 PER80인데, 23년에도 최소 PER80의 가치를 인정 받는다면 단순계산으로 23년도 시가총액은 160조가 되겠네요. 가치를 계산해서 매수하신분들은 당연히 수익율이 엄청나겠죠. ​ ​ ​

8. 향후 3~5년 실적추이를 예상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