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요금은 현재 교통카드 기준 1,400원인데요. 3월 15일부터 1,550원이 돼요.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협의했어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할게요.
얼마나 오르는 거냐면요
교통카드 기준 일반 150원, 청소년 100원, 어린이 50원씩 인상되는 거예요. 현금의 경우 일반 150원, 청소년 150원, 어린이 50원씩 오르고요, 조조할인(카드)은 일반 120원, 청소년 80원, 어린이 40원씩 올라요.
올리는 이유는요
적자 때문이에요. 서울교통공사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 비례)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지난해 적자는 7,288억원, 부채는 7조3,360억원으로 예상돼요. 그간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해온 것도 영향을 미쳤어요.
다양한 해결책이 논의되지만, 일단은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어요.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개편하거나, 출퇴근 시간 등에 요금을 달리하는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등의 논의가 있었어요.